[현안진단 277호] 통합과 협치는 외교안보에 필수다 

✔️ 역대 최소의 표차는 정권이 교체됐으니 모든 것을 다 바꾸어야 한다는 억지는 제발 지양해 달라는 국민들의 간곡한 부탁이고 그 해답은 통합과 협치다. 대통령은 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대통령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 기후변화,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 세계는 심각한 공동의 위험에 직면해 있고, 주변국들에 대한 한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도 요동치고 있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도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도 여야 한쪽의 인적자원과 지혜만으로 풀어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안보와 연결되어 있어, 허점이 드러나면 바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 당한다.  

✔️ 협치는 갈라진 국민을 통합하는 지름길이며, 특히 외교안보 분야는 출발부터 통합과 협치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합의를 바탕으로 한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이 가능하다. 외교안보는 한 치의 공백도 허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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