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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측시범단을 보는 순간 울컥했네요 - 무주세계태권도선수단대회 폐막식을 다녀와서 등록일 2017.07.04 15:19
글쓴이 관리자 조회 410

 2017년 6월 30일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에 북한시범단 응원을 우리 통일의병들도 함께 하자고 단체카톡을 통해 접하게 되었고 마침 폐막식날 오후시간부터는 일정이 없어 차편을 알아보던 중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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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대표님과 ‘겨레하나’ 회원님이면서 교회목사님이신 분을 소개받아 익산에서 출발을 하였다.
나를 포함해 세사람 모두가 각기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지만 ‘평화통일’이라는 취지는 비슷하기에 초면인데도 대화가 통하고 너무나 편안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함께 출발했던 분들과는 헤어져, 중앙사무처와 광주전라본부에서 먼길을 달려오신 우리 통일의병님들을 만나 사무처에서 준비해온 깃발과 현수막을 흔들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시상식이 끝나고 10년만에 방한한 북한시범단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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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겨레하나’ 회원들이 각기 파란 한반도국기를 흔들며 ‘평화통일’과 ‘우리는 하나다.’를 외쳐대는데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북한시범단의 공연이 끝나고 남한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각자의 특색과 색깔이 있었다.
북한시범단은 격파와 격투기가 위주였고 남한시범단은 거기에 예술성이 가해진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먼길을 오신 의병님들은 서둘러 가시고 남은 의병님들과 선수들이 나오는 출구로 이동해 다른 단체는 파란 한반도 깃발을, 우리 통일의병은 ‘동지여러분 안녕히 가세요. 통일되어 다시 만나요.’ 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다리는데 북측 선수들은 다른 출구로 이미 다 나갔다고 경호원들이 제지해서 아쉽지만 북한시범단 배웅은 하지 못하고 처음 출발했던 멤버들을 만나 집으로 오는 차량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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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로를 한참 달리는데 도로에서 7~8여대의 경호차량이 버스를 가운데 끼고 버스를 포함해서 모두 비상등을 켜고 달리는게 보였다.
순간 북한시범단 차량이 아닐까 하고 바짝 버스 옆으로 다가서니 도복을 입고 앉아있는 모습이 북한시범단 선수들같아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면서 파란 한반도 사진을 보여주니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처음엔 무관심 하다가 한분이 보고 손을 흔드니, 도미노처럼 하나 둘 손을 흔들더니 그 중에 한분은 캠코더를 꺼내 촬영을 하는게 아닌가...
“안녕히 가세요. 통일되어 다시 만나요.“ 하고 외쳤는데 비도 조금씩 뿌리고 차안이라 들리지는 않았겠지만 그 순간 가슴이 너무나 벅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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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아무 상관없는 내 마음도 이러는데 남과 북에 서로의 가족들이 있어도 만나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의 심정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새 정부의 첫 남북 체육교류협력이 이뤄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아울러 독일의 장벽이 허물어졌듯이 우리 한반도도 휴전선이 허물어지는 평화통일의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광주전라본부 박채성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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