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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2016년 하반기 마지막 통일 이야기 강연 - 4강(울산) 등록일 2016.11.28 17:05
글쓴이 관리자 조회 1128

1125일 울산 가족문화센터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통일이야기강연이 있었습니다. 오늘 강연은 영남본부 주관으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울산 의병님들의 노고가 컸습니다. 5시가 되자 봉사자들은 지금 이순간이 통일의 시작입니다. 방긋 웃으며 합니다.’라는 명심문으로 여는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접수팀, 지원팀, 내부팀, 외부팀, 무대팀으로 나누어진 40여명의 봉사자들이 간단하게 김밥과 물을 먹으며 오늘의 역할을 안내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강연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올해의 통일강연을 우리가 마무리하게 되어 설렌다, 함께 사진도 찍고 봉사도 하며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좋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저녁이 되니 금방 어두워졌는데 추운 날씨에도 외부 봉사를 맡아서 주차 안내와 출입문 안내를 즐겁게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믿음직했습니다. 이승렬 본부장의 아드님과 여자친구도 봉사에 함께 참여해 관객을 안내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통일시민학교 참가 신청을 한 분은 1210일 토요일 오후 2시 울산문예회관 대회의실에서 통일시민학교 총 3강의 과정을 수료한 후에 정식 통일의병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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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부터 관객들이 입장했습니다. 인권마라톤 대회 때 강연소식을 듣고 오셨다는 40대 남자분이 한 시간이나 일찍 와서 제일 먼저 질문지를 작성하셨습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스님을 뵙고 스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했고 무엇보다 스님의 즐겁고 편안한 웃음을 좋아하신다는 이 분은 친구와 함께 객석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오늘 참가자 중에는 40~50대 여자분들이 많았지만 다른 강연 때보다 남자분들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카톡으로 스님의 하루를 받아보고 오셨거나 현수막을 보고 오신 분이 많았습니다. 살아가면서 들으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스님을 좋아했는데 늦게 오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 2시간이나 빨리 와서 근처에 앉아계셨다는 70대 남자분, 스님의 팬이지만 직장일 때문에 계속 강연을 못 들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직장에 반차를 내고 참석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창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는 20대 청년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살아가는 관점을 알려주셔서 무척 도움이 됐다며 마산강연에 이어 울산강연도 들으러 왔다고 합니다. 강연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1층 강연장은 금방 메워졌고 이후에 오신 분들은 2층으로 안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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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영상이 끝나고 이승렬 영남본부장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의병이 일어나 나라를 구했다는 것, 지금 시대의 가장 큰 과제는 통일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통일산행, 독서모임, 문화탐방과 강좌 등 통일의병의 활동들을 간단하게 소개하였습니다. 715분에 스님이 입장하자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저녁은 드셨어요?’로 시작하시며 본인은 죽을 드시고 왔는데 저녁 못 드신 분들을 위해서 좀 가져올 걸 그랬다고 하셔서 분위기가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2층의 객석에서도 잘 들리는지 확인하신 후에 오늘의 주제는 주로 사회문제라는 것을 안내하셨습니다. 최근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오히려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져서 초등학생들조차 시국에 관한 의견을 말하고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자는 40대 여자 분이고, 2 딸이 남자친구가 너무 많아 험한 세상에서 부모로서 어찌할지 모르겠다고 질문하셨고, 두 번째 질문자는 남편과 남편 친구와 함께 온 20대 주부인데 질문지에 통일을 반대합니다라고 크게 적었습니다. 세 번째 질문자는 아이 셋을 키우는 40대 이혼남인데 최근에 만나는 분이 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서 재혼을 하게 될 때의 걱정을 상담했습니다. 지금 대통령처럼 불통인 사람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묻는 중년의 남자분과, 여러 가지 범죄가 일어나는 사회에서 제법이 공하다는 이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시는 40대 여자분의 질문까지 총 다섯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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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질문자는 통일에 따르는 발전보다는 사회혼란이나 범죄 발생 등 감수해야할 문제들이 더 크다고 우려하고 있어서 스님은 통일에 따르는 비용과 이익, 현재 국내 상황과 국제 정세에 따른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포괄적이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저성장사회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사실은 성장하는 게 아니라 상위 1프로가 서민들의 수입을 나눠가지는 구조라는 점, 그래서 동남아 사람들이 우리보다 수입이 적지만 오히려 행복도는 더 높다고 하는 점을 알려주셔서 그 심각성을 알게 되어 놀랐습니다. 조세/재정정책으로 이런 구조를 조절해나가야 하고 그 해결점이 통일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하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질문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듣는 동안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려 940분에야 강연을 마쳤습니다. 이후 통일시민학교에 관한 간단한 안내가 있었고 모든 관객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함께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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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명쾌한 답변에 역시!’하며 감동했다는 분이 많았고 사회적인 질문이 길어서 지루했을 것도 같았는데 오히려 너무 재미있어서 더 했으면 좋겠다는 분이 많았습니다. 치우침 없이 현명하게 답을 제시해주셔서 좋았다는 분이 대체로 많았습니다. 질문자처럼 통일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도움 되는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는 분, 막연한 입장에서 필요성을 느끼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게 되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색즉시공의 이치를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다는 분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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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봉사자들의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통일 의병 의병 의병!’ 구호를 외치며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올해의 통일 강연으로서는 마지막이라서 스님과 수행팀에게 소박한 선물을 전해드리고 간단하게 케익의 촛불을 끄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다함께 축하하며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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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참가자는 스텝을 포함하여 총 327명이었습니다. 우리 의병들의 수고로움 위에 통일의 씨앗이 움트고 자라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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